참고로 윈도우는 안됨

당연히 맥만 가능.. 윈도우 사례를 찾고있다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다른곳을 찾아보세요.


CC는 모르겠는데 CS6은 ProRes가 기본탑재가 아님. 아래와 같이 설치해주어야 함.


https://support.apple.com/kb/dl1396?locale=ko_KR

설치파일 내에 다운가능한 prores 코덱 들어있음 그러나 파이널컷등이 없으면 설치되지 않는다.


https://www.timdoug.com/unpkg/

여기서 unpkg를 받아서 설치파일을 언패키징함. 3개 폴더가 있는데 각각 경로 지정해놓고 파일들이 나뉘어 들어있음

파일 들어있는 경로대로 내 맥 안에 있는 라이브러리 혹은 시스템 폴더에 파일들 집어넣는다 관리자권한 필요. prorescodec 폴더 외에도 prores라고 적힌 파일이 들어있는데 나는 뭐가 혹시 더 필요할지 몰라서 거의 다 넣은듯...


cs6 prores 프리셋 설치 (이것은 코덱이 아니므로 위의 코덱을 설치해야 함)

https://supportdownloads.adobe.com/thankyou.jsp?ftpID=5411&fileID=5030



다넣고 Media Encoder 혹은 Premier 등 실행해보면 prores 출력 가능할것임

위의 프리셋을 인코더에 넣으면 그대로 익스포트가능.

Posted by lunl
:
해결:
시스템 환경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전체 디스크 접근 권한 > Photoshop CS6 추가

출처 https://forums.adobe.com/thread/2539328

+

Adobe After Effects CS6 OS X 엘 캐피탄 이후 실행 안됨 이슈

해결:
https://supportdownloads.adobe.com/thankyou.jsp?ftpID=5696&fileID=5715
업데이트 다운받아서 깔면 됨


Posted by lunl
:

결론부터 말해서 하드교체는 쉬움.
램은 하드 다섯배정도의 난이도라고 보면 되는데....더 와닿게 말하자면

아마추어로서 자잘한 컴수리는 좀 해보면 흠 할만한데?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램은 설치하는 종일 아 그냥 돈주고 남시킬걸 싶고 하고나서도 앞으로 이럴일있으면 차라리 돈주고 하겠다 싶어짐. 리스크와 스트레스가 굉장히 큰 작업이고 말리는 사람 하다 포기한사람이 왜 보이는지 깨닫게 된다

램업그레이드에 성공한후에는 SSD교체쯤 겁도 안난다.


원래는 업체 맡길까 했는데 하나 찾은 업체가 답도 건성이고 비용도 정확히 안알려주고 답답해서 차라리 내가한다 싶어서 그냥 내가 다 하긴 했는데... 다시하고싶지않음. 참고로 이업체는 외국업체라 한국에 계신 분들은 딱히 주의할것도 없다.

장비:
iMac late 2013 21.5"
T8 T10 드라이버

흡착판 2

플라스틱카드(유리판 분리용)


교체부품:

구글링해서 확실히 호환가능하다는 제품군 중 여기서 제일 가성비 괜찮은 걸 고름.한국에서는 아마 더 싼 것들이 있을 듯
램 Kingston hyperx ddr3l(pc3l) 1600MHz 8gb (HX316LS9IB/8) *2
SSD Transcend ssd 370s 512gb

전용 양면접착스티커


* 램교체할거면 어차피 메인보드 들어내야 하니 SATA 타입 말고 PCIe(M.2) SSD를 설치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본 결과
1.OWC에 문의를 넣어봤는데 걔넨 late 2013용 PCIe SSD가 없음(파는건 early 2012까지만 된다고 적혀있음 문의까지 넣어보았으나 안된대)
2.맥용은 윈도우즈용이랑 블레이드 모양이 달라서 보통 파는 PCIe ssd는 못씀. 컨버터같은걸 알리에서 파는데 오류가 종종 있는듯함.
3.혹시 Transcend Jetdrive 820 - 850 모델(맥북 맥미니 등등 용)을 쓸수있지 않을까 했는데 구글링해봐도 이걸 아이맥에 끼워본 사례가 안보임. 혹시 성공사례 있으면 알려주세요
4.원래 아이맥에 끼워져있던 중고를 구해 끼우는수밖에 없는데 여기 외국이고 구하기힘듦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건 3이긴 한데 괜한 모험 않고 SATA 타입 샀음.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아주 잘한 일이 되었다 이하 후술


참고영상:
How to Upgrade/Install Memory in a 21.5-inch iMac (Late 2012–Early 2013)

How to upgrade RAM iMac late 2013 21.5inch - break & fix MOVIE

일단 같은 내용인데 부품 빼는 순서가 약간 다르고
위의 OWC영상은 디테일이 좀더 많긴 한데 late 2013 맥이 아니라서 구조가 아주 약간 다름.
아래는 late2013이라서 구조 같음

두영상의 큰 차이는 윗영상은 하드 아래쪽 보드에 연결된 선을 아예 다 빼버리는데 아랫영상에서는 그걸 그냥 둠. 아래쪽 선 안빠져서 뽀개먹을뻔했는데 아랫영상 보고 그냥 안빼고 진행함. 그냥 두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 19.2.8) 깜박했는데 아래 영상 초반부에 하단부에 길쭉한 고정쇠 제거하는게 있음...이걸 꼭꼭 제거하는게 좋을 것 같음...이걸 했으면 아래 나오는 생고생을 안해도 됐을것같음


ssd교체법은 그냥 구글링해서 나오는거 많으니까 골라잡아서 대충 보고 하면 됨 램교체 성공하고나면 딱히 어렵지도 않을것임

실행포인트 몇개(실행은 위 영상보며 하면 되고 이것은 참고로만):

사진은 찍다 안찍다 함


- 플라스틱카드같은걸로 열라고 했는데 준비한 플라스틱카드가 두꺼워서 안들어가길래 옆에있던 약 ptp 포장판 끼워봤고 들어가길래 이걸로 열음..아무거나 쓰면된다. 다만 테이프 두께가 균일한 게 아니고 조금 더 면적이 넓은 구간이 있으므로 주의

(+ 19.2.8.) 주의하라고 한 이유는 이거 열다가 액정유리 부숴먹은 사람이 좀 있는것같으므로(부숴먹어도 살수는 있음. 한 50만원?했던거같다) 뗄 때 헤어드라이어를 써서 스티커를 좀 녹여주면 잘 떨어짐.


- 커넥터들 잘 안빠지는데 양옆 연결부위 사이에 영상처럼 얇은 플라스틱조각이나 손톱넣어서 약간씩 벌려서 빼주면 됨 하다가 보드 긁을까봐 무섭긴 한데 조심히 하기

- 하드제거까진 쉬움 다만 late 2013은 하드 커넥터 빼기가 좀 어려운데 옆에 스피커 풀어서 살짝 빼고 껴주면 쉬움 일단 내목적은 램교체이므로 넘어감



- 하드 아래 보드(사진)부터 갑자기 미친듯이 어려움. 영상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빼는데 실제 그렇지 않다.. 오랫동안 낑낑대다 못빼서 심호흡하고 겨우 뺌. 사진에 보이는 끝에 튀어나온 부분때문.
분리 후 밑에 연결된 선 두개는 안빠지면 그냥 두기(두번째 영상 참고)



-  메인보드 뺄 때 밑에 SD카드부분이 걸려서 안빠짐 이것도 영상보면 엄청 쉽게 빼는데 진짜 안빠지고 뽀개먹을것같음.
-> 그래서 빼는것 포기함 이미 많이 지쳐있었기에.. 대신 그 자리에서 살짝 들어서 밑을 보면 램이 손 잘 닿는 바깥쪽에 있음. 그냥 그 상태에서 기존 램 빼고 새 램 끼움. 위쪽 슬롯이 좀 잘 안끼워지던데(거꾸로 들고 끼웠으니까) 잘 끼워졌는지 꼭 체크할 것
램은 거꾸로 든 상태에서도 끼우기 쉬운 위치여서 다행이지 PCIe ssd 넣으려면 어떻게든 메인보드 뺐어야 할듯 그리고 만일 인식 안됐다면 다시 여기까지 되돌아와야 했음. 시도 안해서 다행.


->(+ 19.2.8) 위에 있는 영상 2번째 초반부를 참고해서 고정쇠를 초반에 제거하고 보드제거하면 훨씬 쉬워질것같음 (직접해보진 않음) 이걸 인간이 대체 어떻게 분리하는건가 했는데 왜 첫번째 영상은 저부분이 없는지..


재조립후 유리판 얹어서(부착은 안하고) 부팅해봄. 정상적으로 인식됨. 신남.
일단 램 작동하는지 테스트해보고 그뒤에 다시 열어서 ssd 교체함.

이과정까지 완수했다면 ssd 교체하는 것쯤이야 일도 아닐 것임




- 새 ssd가 기존 hdd보다 조금 더 얇은 편이라서 흔들릴 것 같아 절연테이프 두껍게 말아서 아래쪽에 붙여주고 넣음. 괜찮게 고정됨.



테이프 왜 한개 부족하냐...아래쪽 한개에다가 크리스마스 연휴라 따지러갈수도 없어서 저부분은 그냥 집에있던 양면테이프 붙임(여유가 있다면 클레임을 걸자 그리고 작업시작전에 미리미리 체크하자)



부팅시 소리나고 control+command+R (근데 하이시에라?모하비?이후로 키가 좀 다른것같기도함)
ssd 포맷을 해줘야 잡힘.
그리고 OS 설치



다시하고싶지않다


추가: 뒤늦게 오디오 왼쪽이 안들리는걸 발견함. ssd설치시 스피커 옆으로 빼놨을 때 뭘 잘못했든지 단자를 헐겁게 끼웠던지 그럴듯 암튼 테이프 다시 사서 뜯어야 한다. 이런 삽질 않도록 사운드 스테레오로 잘 들리는지 확인을 하자.. (+ 19.2.8) 열어보니 스피커 선이 헐겁게 끼워져있었음. 고치는데 걸리는시간 30초 열고닫는데 더 시간과 돈과 수고가 들었다


그리고 혹시 한번 열었을때 다 청소하려고 분해하긴 싫은데 최소한의 청소는 해주고싶다 그러면 카메라 렌즈 클리닝하는 바람부는거...그걸로 보드 사이 틈을 모니터 하단부를 향해 후후 불어보자 그러면 모니터 밑 구멍으로 먼지덩어리 나옴..

Posted by lunl
:

그래픽카드 잡을때 자동설치하면 unsupported hardware라고 오른쪽하단에 워터마크 뜸 안지워짐.그걸 직접적으로 삭제하는 구문이 있어서 해봤는데 거부당했음; 그래서 아래대로 함

http://www.ubuntu.or.kr/viewtopic.php?f=20&t=18457




Posted by lunl
:

왠지는 모르겠는데 와이파이가 자꾸 됐다가 끊김. 해결책.

http://forums.lenovo.com/t5/Linux-Discussion/Ubuntu-amp-Lenovo-S205/m-p/467093

I've found a solution for the slow Wifi problem without having to install a 2.6.39-RC driver. Juste install backport modules : [CODE]sudo apt-get install linux-backports-modules-headers-natty-generic-pae linux-backports-modules-net-natty-generic-pae[/CODE] You can safely remove -pae extension if you use less than 3Go memo


after startup run.

rfkill unblock wifi
rfkill unblock all
sudo modprobe -r acer_wmi

you will have to do it after each startup.



rfkill unblock all 만 하라는 데도 있었음
근데 나는 rfkill unblock wifi 만 해도 되더라
그리고 그래픽카드 잘못깔리면 와이파이 안되는듯

그리고 윈도우와 같이 깔아서 멀티부트하는 경우 우분투로 부팅됐을 때 저 unblock 구문을 치지 않고 재부팅후 윈도우로 들어가면 윈도우에서도 인터넷이 안된다.-_- 우분투로 다시 부팅해서 저거 치고 윈도우로 들어가면 된다.

Posted by lunl
:

아래 포스팅(영문) 참조

영어로 되어있으나 2년전의 나도 어떻게 따라한걸보면 까다롭지는 않다

사실 뭐가 잘못돼도 하드는 그냥 포맷하면 되니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함


Lenovo Ideapad S205b installing ubuntu
http://ubuntuforums.org/showthread.php?p=10844555

Installing Ubuntu on the lenovo ideapad S205 post
http://helms-deep.cable.nu/~rwh/blog/?p=177

Posted by lunl
:

재작년 말에 넷북 레노버 s205 로 우분투를 설치하려고 삽질한 때가 있었다.
뭐가 안맞아가지고 일주일여를 낑낑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설치는 했다.
근데 지금은 없다.
결국 불편했다는 얘기다.. 하드웨어랑 소프트웨어가 상성이 나쁘면 그냥 포기하자. (거기다 우분투의 그래픽앱에서 타블렛 필압인식을 하는데 실패한것도 이유중하나)
이 경험때문에 킨들루팅도 시간소모 엄청 할까봐 되게 깨작대면서 함 결국 했지만

그래도 혹시 할 사람이 있을까 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해서 당시의 메모들을 옮겨놓는다.
물론 현 버전의 우분투는 s205와 호환이 될지도 몰라(안해봤지만) 근데 우분투를 실행하는 부트로더 GRUB2는 s205와 호환이 안된다. 그말은 부트로더가 바뀌었다면 어느정도 해결이 됐을지 모르지만 안바뀌었다면 스스로 바꿔줘야 부팅이 된다는거


덧붙이자면 윈도 설치후 wubi로 우분투를 설치하면 쌩쌩 잘만 돌아갑니다. 차라리 이쪽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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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 레노버 S205 E-450 모델
OS - 코분투 11.04

우분투 아니 리눅스라는 운영체제를 건드려 보는 것은 처음이다.
리눅스를 굳이 쓸 생각을 하게 된 건 이전부터 한 번쯤 써 보고 싶다고 생각도 했거니와
넷북을 사야하는데 저가형 넷북에는 OS가 안딸려오고 그렇다고 윈도우를 사자니 가격도 가격이고 내년에 윈8이 나오는 마당에...라는 생각으로.
그래서 고민끝에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어 구입한 레노버 S205는....장장 5일을 OS설치에 투자하게 만들었다..물론 모든 컴퓨터에 리눅스 설치하는 게 이렇게 오래걸리는 건 아닐것이다. 다른 컴퓨터에 설치해 본 적은 없지만.

일단 말하자면 S205 이녀석은 리눅스랑 영 호환이 안된다. 그냥 윈도설치하듯 설렁설렁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림없는 소리였다..
짧은 영어로 구글링을 하고 뒤진 결과, S205 기종 자체가 리눅스, 특히 리눅스를 부팅하는 부트로더 GRUB2라는 녀석이랑 호환이 안되므로 GRUB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 같다. 그리고 뒤늦게 알았지만 그래픽 드라이버가 ATI기종인데 ATI는 리눅스랑 잘 안맞는다고 한다.(NVIDIA를 택하란다..)


5일간을 소비한 이력.
코분투 10.04는 USB부팅했을 때 중간에 자꾸 멈칫멈칫하는 현상이 있고 인터넷 연결하다 말고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잦았다. 맨첨에 삽질을 시작한 버전인데(11.10이 평이 안좋아서) 결국 설치는 못했다.
코분투 11.04는 설치한거니까 이따가 얘기하자.
코분투 11.10은 설치하다 도중에 부트로더를 설치하지 못했다는 메시지가 뜬다. 물론 위에 적혀있듯 얘가 설치하려는 GRUB2는 호환이 안되니까 필요없고 임의로 GRUB을 설치해 주면 될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리눅스를 처음 써보니까 당연히 알 리가 없다. 물어 볼 사람도 없다. 포기했다.
페도라도 시도해보았는데 같은 GRUB2를 사용하는 운영체제이기에 부팅이 안됐다. 근데 페도라는 검색해봐도 해결법이 별로 안나온다. 패스.
민트리눅스는 USB부팅을 해봤더니 비범하게 화면전체가 깨지고 멈추더라.
중간에 윈도8도 몇번 깔아봤는데 호환성은 둘째치고 윈8서비스가 중지되는 내년3월에 내가 OS를 갈아치울수있는 환경이 아닐것같아 포기.
몇번씩이나 포기할맘을 먹고 삽질을하고 다른OS도 보고 하다 결국 5일째 11.04로 돌아와서 설치함. 성공함. 이렇게 5일이 지나갔다.


11.04의 설치과정.


GRUB인스톨을 위해
grub-install /dev/sda1(/boot 파티션 경로) 를 입력했는데 /dev/sda1: not found or not a block device 라는 메시지가 뜬다.
근데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됨


Posted by lunl
:

*7.2.3 버전이 아닐 경우 성공을 보장할 수 없음.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2163135
(원본)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2128848
(준비물:Hashcode's 2nd bootloader-이게 있어야 롬설치 가능)

부트로더의 경우는 루팅이 되어있어야 함:나는 supersu에서 임시 언루트해놓은걸 잊고있다 삽질함-_-
fastboot cable(팩토리케이블) 필요
본문 그대로 따라하면 됨.
7.3.0버전의 경우 과정이 추가되었다.


kinology rom의 경우도 시키는 그대로 설치하면 됨
twrp모드는 켤때 볼륨업버튼(전원버튼에서 먼쪽 볼륨버튼)을 꼬옥 눌러주면된다. 시모스 들어가듯
참고로 볼륨다운버튼은 부팅은 되되 세이프모드로 들어가진다. 용도를 알 정도의 내공은 없으나 적어둠

Posted by lunl
:

준비물

Es file explorer

smart keyboard.apk

설치후 키보드 셀렉션에서 한글 잡아주면 됨

Posted by lunl
: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봤던 영화들 짧은 감상.

스포일러 있음.

10/5 이매진
이런 영화 참 좋다. 현실성은 잘 모르겠지만 인물들을 꿈꾸게 하는 영화. 꿈을 주는 영화
다른 감각을 통해 하나의 감각을 묘사. 여지껏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을 발견한 느낌이랄까
전개방식은 그렇게 유니크한 구성이 아니지만 흔한 구성도 아니다
절 떠나는 중 모양새지만 변화는 이미 일어난...그런 느낌.
특별히 아름다운 대상을 담은 화면은 기억나지 않는데, 그럼에도 이 영화는 너무나 아름답게 기억이 된다. 그 안의 소리가, 그리고 소리를 이미지로 느끼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다움으로 기억되는 것일테다. 이것과는 다르지만 비슷한 소재로 구상중인 장편 작품이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굉장히 맘에 들었다

10/6 까마귀들
94년 필름영화.
필름의 색깔이 참 좋다. 아름다운 영화였다.
아동, 소녀의 외로움과 반항. 꽤 미니멀한 감성이지만 그걸 깊이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단편적인 대사가 주를 이룬다. 맘에 든다.
GV에서 하나의 놀이같이 연기를 시켰다고.

폴란드계 친구 하나가 이름이 참 읽기 힘든 모양새라고 생각했는데 크레딧보니 폴란드 이름은 다 그렇게 생겼더라...는 잡생각을 덤으로 했다

10/6 장군과 황새
꽤 잘 고른 영화같다.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영화
가리발디(이태리를 통일한 인물) 동상이 이태리를 비판하는 모양새도 굉장히 기발하고 재밌었음. 평소에는 굉장히 흔한, 그저 무심코 지나치는 배경이기에 의식조차 하지 못하는 동상을 이렇게 보여줄 수 있다니.
전체적으로 화려한 연출보다는.. 좀 텐션이 그리 팽팽하지는 않은 전개였던것같지만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인물상이 있어서인지 곳곳에 등장하는 웃음을 주는 요소 덕이었는지 흥미를 잃지 않고 봤다.
이름이 엘리아였던가? 나한테는 무지 여자애같은 이름이지만(ㅎㅎ) 황새 아고스티나를 돌보는 주인공 남자아이. nerd 혹은 geek 이미지인데(표면상으론 nerd이미지인데 이상하다는 표현 자체를 따르자면 geek에 가깝지않나?싶다) 굉장히 좋아하는 부류의 캐릭터였다. 보통 사람과 다른 면이 보이기에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전문 첨부.

[영화를 보면서 꼭 표현하고 싶은 상징이 있던 것은 아닙니다. 그냥 보통 아이가 호기심이 많은 점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정해진 틀을 뛰어 넘어서 궁금한 점을 계속 파고드는 캐릭터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약간 보통 사람과 다른 면이 보이기 때문에 이상한 아이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찍었던 다큐멘터리에서 많이 다루었던 내용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습과 조금은 다른 점에 대해서 사람들은 부정적으로만 생각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시대에 따라가면서 변해가지만 조금 그 시대의 속도에 맞추지 않고 조금 늦춰가거나 조금 빨리 가면서 그런 점을 캐릭터화하고 싶었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일을 하지 않아도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캐릭터입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하고 그 각각의 일들을 콕 집어주는 일도 합니다. 그 캐릭터들이 모두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결 고리들이 영화가 끝나면 생각해보게끔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한 장면씩 카메오로 등장한다고 한다. 장 콕토의 ‘영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죽는 직업이다.’라는 말을 인용, 그렇게 자신의 일생을 담고 자신의 예전 모습을 본다고.

10/7 왜곡
유명한 모 작가분이 머리로 쓴 글은 머리를 아프게 하고 가슴으로 쓴 글은 가슴을 아프게 한다 라고 했는데
전자에 해당하는 작품인 것 같다.
너무 치밀하고 치밀하게 반전과 반전과 반전을 주려고 한 게 눈에 보인다. 인셉션 이후로 정말 머리아픈 작품이었고-_- 그리 유쾌하거나 감동을 주지도 않고 영화 안의 인물들도 영화 밖의 인물들도 아무것도 변하지도 않았다
감독분이 이전에는 다른 장르 영화를 만드셨던 것 같은데 그걸 한 번 보고싶다. 미안해요 감독님. 나는 이 작품을 좋아할 수가 없어요 주관적으로는..

10/11 정원사
이란 감독의 작품이지만 이 감독님은 무슬림이 아니다.. 신정일치 국가에서 이런 작품을 만드니까 쫓겨나고 살해 위협을 당합니다. 고 생각하니 묘하다. 작품관이 좋은 분이신데 ('')
전반적인 바하이교에 대한 의식이 나타난다. 자연처럼 대가를 바라지 않는 행동들 같은 것..
이란의 세대의식 반영. 그리고 세대차. 평화의 추구..같은 게 주 주제. 블랙마켓(불다..)같은 경로로라도 자국에 유입돼서 사람들이 보길 원하시는 것 같은데. 음. 이 분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길 바란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거울이 인상깊었다. 아름다웠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바하이 정원은 프랑스식 정원이라고 하던가? 직접 본 적은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지만 그 인공적인 느낌이 좀 강해서 나는 별로였다...그리고 무슨 정원을 언덕에 그렇게 지어서 ㅋㅋ 오르내리느라 왕고생한 기억이 남. 그래도 방문한 적이 있어서 이 영화를 봤으니 뭐.
그리고 이 영화는 푸르고 푸르기에 그렇게 안보이지만 겨울에 찍었다. 이스라엘에는 겨울에 비가 온다-_-

 

10/12 와시푸르의 갱들
철저하게 오락을 위한 영화. 러닝타임이 길단걸 제외하면 나쁘지는 않았다. 아무튼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근데 좀 뭐랄까 세대와 세대를 거쳐서.. '토지'마냥 이어지는 모양때문에 너무 길어진듯한데(대부도 이런형식이던가?..영향을 받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시간날때 전편을 다보든지 해야지)...이게 좋은 수였는지는 알 수가 없다.


10/12 단편쇼케이스

-편의점
이게 호주가 배경이었구나. 뒤늦게 알았다. 배경지식의 부족이 영화의 이해에 큰 장애가 된다.
흑백으로 말그대로 monotonous한 연출이 잘 맞아떨어졌다.
옷을 갈아입힌다거나 하는 부분은 그 의도같은게 잘 전달돼왔다고 생각함.

-안성맞춤 Cut to fit
이거 너무 유쾌해 어떡해!
유혈난무가 무섭지만 재기넘치는 이야기가 굉장히 깔끔해서 좋았다 좀 옛날 이야기같은 느낌도 들면서 파격적인 느낌도 들고

-키루나에서 키갈리까지
같이 남편이 없다는 전제 하
모든 것이 갖춰진 도시의 여성은 출산을 도와줄 이가 아무도 없었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지만
아무 것도 갖춰지지 않은 아프리카의 여성은 그녀의 출산을 연대와 서로간의 관심, 소통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아프리카 소년들이 참 귀여웠다 목걸이부분이나)
라는 대비를 보여주는 영화
그 출산을 도와준 의사가 그 네덜란드 여자인가? 모르겠다(얼굴기억못함) 그래도 좋겠다고 생각함

-플롯
이거 보면서 가장 절실하게 드는 생각이 창작을 할때 개인작업을 할때 딴짓하지말고 일에 집중하자 라는 거 -_-
티비너머 절망적인 이야기도 있지만 안락한 현실에도 이면이 있다는걸 보여준다고 한다...라고 하는데 나는 윗줄이 지나치게 와닿은나머지(?) 가려져버렸다
덤으로 아픈거를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하면 보는 내가 다 아프다.

-메밀꽃 필 무렵
EBS에서 관여해서 그럴까? 아이들을 위해서 만들면 이렇게 되는걸까? 나는 이게 너무 실망스러웠다.ㅜㅠ 미안합니다. 소꿈에서 너무 많이 감동을 받았던 터라.(의도치 않았지만 소꿈 세번봄) 처음에 자막이 좀 맘에 안들었어서 그랬는지, 미장센이 내가 소꿈에서 느꼈던 만큼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너무 원작을 따라가느라 그랬는지, 아마 이것같다..오히려 원작의 텍스트를 토씨 하나 틀림없게 만드는 데 너무 구애받지 않고 어느 정도 자유롭게 만들었으면 좋았을까 싶다. 아쉽다.

10/12 닉
능력있고 섬세하지만 정서에 좀 문제가 있기에 모든 장점이 묻혀버리고 한심하게밖에 보이지 않는, 닉이란 청년을 그리는 영화. 물론 그자신도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기에 결과적으로 그를 공감의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었던것같다.
감독이 닉이 변해가는 과정이 아니라 관객의 시선이 변해가는 과정을 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대자연 안에서는 그 일부에 불과할 뿐. 음. 일리있다. 물론 대자연아래서 일부에 불과하다는 걸...느끼긴 좀 힘들었던 것 같다 나는. 하지만 처음에는 그의 비인간적인 행패에 분노하다가도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고민하는 모습이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를 인정하게 된 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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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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